부산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5회 부산항 축제가 1일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개막해 사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항 축제는 부산항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테마파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산항 즐기기, 부산항 배우기, 부산항의 역사와 미래, 부산항의 산업, 부산항 퍼레이드의 5개의 테마를 주제로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첫날인 1일에는 러시아의 초대형 범선 '나제즈다호(2천500t급)'가 크루즈터미널에서 공개행사를 하고 시민을 맞았다.

   이날 오후 7시 나제즈다호 선상에서는 부산항 자매 항인 독일 함부르크항, 일본 오사카항, 중국 상하이항 등 세계 주요항만 관계자와 글로벌 선사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부산항의 밤' 행사가 열린다.

   공식 개막행사인 부산항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크루즈터미널 특설무대에서 열려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쇼, 해양경찰 특수작전 시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빕밥' 공연이 크루즈터미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 '부산항 골든벨'은 3일 오후 3시 열린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참여하는 바다사랑 글짓기ㆍ그림 그리기 대회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양경찰서 잔디광장(유치원생, 초등학생)과 해사고등학교(중학생) 강당에서 열린다.

   이밖에 3일 오전에는 한진해운 주최의 부산항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태종대 광장에서 크루즈터미널 행사장까지 7㎞ 구간에서 진행된다.

   세계 민속 의상ㆍ음식 체험전, 선박항해 시뮬레이터 체험전, 크루즈 요트 승선 체험, 해양사이언스 체험, 모형 배 만들기 체험, 세계인의 날 축하행사, 해양자연사 특별전 등 다양한 체험ㆍ전시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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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