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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2015년까지 피더 전용부두 조성
제목 없음
북항은 부두운영사 대형화 유도·장비 지원
부산신항에 2015년까지 연근해를 주로 오가는 피더선사 전용 부두가 조성된다. 부산 북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 2위 컨테이너 환적물량 처리 항만인 부산항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부산항 환적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항은 2010년 컨테이너 환적물량 627만TEU로 싱가포르항(2천400만TEU)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른 뒤 매년 환적화물 증가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절감과 정시성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부산항의 특성상 당분간 환적물량 증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중국, 일본 등 경쟁 항만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강화 정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우선 원양선사의 기항 빈도가 높은 신항에서 연근해로 나아가는 피더선으로의 환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달 착공하는 부산신항 2~5단계 부두의 건설과 연계해 피더선사 전용부두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항 대비 처리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북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부두운영사의 대형화를 유도하는 등의 정책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북항의 부두운영사가 생산성 제고를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부두운영을 통합할 경우 증심 준설, 장비 개선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선사가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볼륨 인센티브를 개편한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도 항비 감면에서 현금 지급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부산항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형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배후 단지에 일본 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10만t급 이상 초대형선이 입출항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항로를 현행 15~16m에서 17m로 증심하는 등 항만인프라도 적기에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부산항 환적경쟁력 강화 정책을 통해 부산항의 환적물량이 2015년에는 1천만TEU, 2020년에서는 1천300만TEU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2.07.02)
작성일
2012.07.02
조회수
751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 '부산항 환적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북항은 부두운영사 대형화 유도·장비 지원
부산신항에 2015년까지 연근해를 주로 오가는 피더선사 전용 부두가 조성된다. 부산 북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 2위 컨테이너 환적물량 처리 항만인 부산항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부산항 환적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항은 2010년 컨테이너 환적물량 627만TEU로 싱가포르항(2천400만TEU)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른 뒤 매년 환적화물 증가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절감과 정시성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부산항의 특성상 당분간 환적물량 증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중국, 일본 등 경쟁 항만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강화 정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우선 원양선사의 기항 빈도가 높은 신항에서 연근해로 나아가는 피더선으로의 환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달 착공하는 부산신항 2~5단계 부두의 건설과 연계해 피더선사 전용부두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항 대비 처리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북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부두운영사의 대형화를 유도하는 등의 정책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북항의 부두운영사가 생산성 제고를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부두운영을 통합할 경우 증심 준설, 장비 개선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선사가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볼륨 인센티브를 개편한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도 항비 감면에서 현금 지급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부산항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형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배후 단지에 일본 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10만t급 이상 초대형선이 입출항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항로를 현행 15~16m에서 17m로 증심하는 등 항만인프라도 적기에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부산항 환적경쟁력 강화 정책을 통해 부산항의 환적물량이 2015년에는 1천만TEU, 2020년에서는 1천300만TEU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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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