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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체류형 관광 뜬다"…특급호텔 매출 상승
작성일
2012.09.14
조회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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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전경(자료사진)

부산 해운대지역 특급호텔이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매출 상승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담팀 '페이스'를 결성했다.

   이 호텔은 페이스와 함께 올 가을에 부산의 숨은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오륙도 상륙작전, 요트투어,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가을패키지 상품을 마련, 고객유치에 나섰다.

   또 어린이 카페와 창의력 교실, 클레이 아트, 과자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이 호텔은 2006년부터 다양한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범어사 투어, 어린이 요트교실, 동백섬 탐방, 자갈치 투어, 한여름 밤의 별자리 이야기, 가야국으로 시간여행, 다이빙, 갤러리 투어, 케이크·빙수·비누·연 만들기 등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탄생됐다.

   이 호텔은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덕분에 지난해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여름(7~8월) 매출도 지난해 여름보다 10%나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박 이상 투숙객이 지난해 여름보다 40%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문일 마케팅팀장은 "체험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부산에서 오래 머물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이제는 부산을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하고 2박이상 투숙하는 고객도 늘어나 매출신장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530개 객실로 부산지역 특1급 호텔 중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파라다이스호텔도 레저전문팀과 동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대표사찰인 범어사와 금정산에서 단풍을 만끽하고 해운대 관문 오륙도, 삼포길(미포·청사포·구덕포) 트레킹, 부산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기대 투어로 구성됐다.

   특히 광안대교 야경 투어는 예약자가 밀릴 정도로 가장 인기를 끌었고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고 부산에서 유명한 씨앗 호떡, 어묵, 비빔 당면 등을 맛볼 수 있는 광복동 투어도 호응을 얻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도 올여름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교해 7월은 12%, 8월은 8%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매출 성장 배경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가족과 직장인 등 타깃 고객층을 세부적으로 나눠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호텔 측은 분석했다.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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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