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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10개 연구기관 '관광 활성화 협력'
작성일
2012.09.19
조회수
62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독도 문제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간 민간교류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10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한·일 해협권 연구기관 협의회'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일 해협권 연구기관 협의회는 19, 2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9회 정기총회ㆍ연구보고회를 연다.

   19일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차기 총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20일에는 한·일 해협권 연구기관협의회에 참여한 두 나라 10개 연구기관이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연구 보고와 토론을 한다.

   1부는 한국 측에서 남도 맛 산업의 관광자원화 방안(전남발전연구원), 울산지역 산업관광 활성화 전략 연구(울산발전연구원), 방한 일본인 한류관광객의 세분화와 세분시장별 유치전략(광주발전연구원)을 발표한다.

   2부는 일본 측에서 온천 관광지에 있어서의 지역진흥(사가대학지역경제연구센터), 후쿠오카시 인바운드 관광의 매력에 관한 정성적 연구(규슈경제조사협회), 방일 아시아관광객의 여행지 선택 행동으로 본 규슈의 의료관광 전략의 과제와 대책(국제동아시아연구센터)을 발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인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은 "협의회는 그동안 한·일 해협권의 공동번영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한·일 해협권 시·도·현의 관광산업 전략 수립은 물론 관광교류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ㆍ일 해협권 연구기관 협의회는 한ㆍ일 해협 연안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해 1994년 출범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교대로 회의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 광주발전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전남발전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등 6개 지역 연구원이, 일본에서는 후쿠오카아시아도시연구소, 규슈경제조사협회, 국제동아시아연구센터, 사가대학지역경제연구센터, 나가사키경제연구소 등 5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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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