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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사업 투자 속속 윤곽
작성일
2012.11.27
조회수
672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투자의향서 체결식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투자의향서 체결식
제너럴 에쿼티 파트너스 권지훈 대표이사(왼쪽)와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가운데)이 명지국제신도시 투자의향서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주상복합, 선박연구소 등 투자·개발계획 MOU도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윤곽이 속속 윤곽을 드러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명지국제신도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기업 등 2곳의 투자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제출받고 또 다른 금융투자회사와는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로스코파트너스, 대우건설, 미래에셋증권, 홈플러스 등으로 구성된 로스코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이날 명지국제신도시에 주상복합과 복합쇼핑몰을 짓기로 하고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로스코파트너스는 명지국제신도시에 10만㎡ 부지에 5천억원 이상을 들여 주상복합 아파트와 복합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상가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인천 송도신도시에 국내 최초의 유러피언 테라스형 상가를 선보여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독일의 해양공학부문 연구·생산기업인 베커마린시스템즈(Becker Marine Systems)도 이날 독일의 최대 선박연구소인 HSVA와 함께 국제적인 수준의 선박모형 연구개발(R&D)센터를 명지국제신도시에 건립하기로 하고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베커마린시스템즈는 고성능 선박방향타와 추진체 등 선박부품과 관련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새로 들어설 선박모형 연구개발센터에는 300m 길이의 수조를 갖춰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선박모형 연구를 하게 된다.

   현재 유럽연합(EU)은 2015년부터 EU지역을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15% 이상 에너지 절감을 의무화할 예정으로 있어 이 연구센터를 통해 에너지절감형 선형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커마린시스템즈는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에 이어 연구소 부지가 확보되는대로 이르면 내년중 연구소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톱10 규모의 금융투자회사인 교보증권과 제너럴 에쿼티 파트너스는 공동으로 명지국제신도시에 대한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교보증권 등은 명지국제신도시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신항배후지와 웅동지구 등과 연계된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설 외국인 학교와 분교 설립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권혁재 유치팀장은 "명지국제신도시는 명지지구와 함께 국제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명지국제신도시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1단계 450만㎡ 규모로 2014년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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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