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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올해 '컨'물동량 1천700만개 돌파
작성일
2012.12.27
조회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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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항 감만부두(자료사진)
부산항 감만부두(자료사진)
개항 이래 최대 실적…세계 5위 '컨'항만 유지

부산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개항이래 처음으로 1천700만개를 돌파했다.

   26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천703만1천개(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입물동량이 지난해(870만개)에 비해 1.4% 늘어난 883만1천개, 환적화물 처리량이 10.1% 증가한 810만개를 달성할 것으로 BPA는 내다봤다. 부산항의 올해 전체 물동량은 내년 1월20일께 확정된다.

   지금까지 부산항의 연간 최고 물동량은 작년에 기록한 1천618만5천개였다.

   수출입화물은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주요선사를 대상으로 한 타깃마케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환적화물은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부산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호조세는 환적화물 증가가 이끌었다. 환적화물은 도로나 창고 등 육지 물류시설은 사용하지 않고 항만 내에서 배만 바꿔 싣고 떠나는 화물로 항만사용료와 하역료 등 수입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환적화물이 크게 늘어난 것은 머스크와 CMA-CGM, APL 같은 글로벌 외국적 선사와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적선사들이 부산항의 환적거점 비중을 크게 늘린 덕분이다.

   BPA도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올해 6월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대(對) 중국 환적화물 감소로 둔화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BPA는 환적화물 유치 특별대책반을 꾸려 운영했고 직접 글로벌 선사의 아태지역본부를 찾아다니며 타깃 마케팅을 벌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8월 -2.7%를 기록했던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9월에 +11.1%, 10월에 +7.3%, 11월 +4.2%로 돌아섰다.

   부산항에서 싣고 온 화물을 모두 내리고 화물을 싣는 선박에 입ㆍ출항료와 접안료 같은 항비를 감면해주고 환적화물 인센티브를 준 것도 환적화물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고 BPA는 설명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호조세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다른 글로벌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했던 것에 비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전 세계 6위 컨테이너항만인 중국 닝보-저우산의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1천640만개에 그칠 것으로 보여 부산항은 올해도 세계 5위 컨테이너항만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BPA는 내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올해 실적에 비해 5.7% 늘어난 1천800만개(수출입화물 922만8천개+환적화물 877만2천개)로 잡았다.

   진규호 BPA 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수출입화물 유치는 물론 글로벌 선사를 상대로 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환적화물 유치에 힘써 내년 목표치인 1천800만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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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