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료관광산업이 부산의 새로운 미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부산시가 의료관광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러시아, 일본, 중국시장을 겨냥한 선제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의료관광산업 해외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극동러시아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 차원에서 지자체 중 최초로 이달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시내 번화가에 부산 선진 의료기술과 시설의 우수성, 부산의 관광지를 알리는 초대형 광고탑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시설물에 5억원을 투입해 의료관광 영상물 방영, 옥내·외 광고물 설치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의료기술, 인프라, 마케팅 등 지역의 대표 핵심 의료기술군을 발굴해 해외환자 유치등록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비 4억원을 확보해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을 육성해 의료관광 인프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전략으로 중앙아시아 등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관계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의료와 관광을 체험하는 팸 투어를 진행한다.
6월에는 지역 우수 의료기관과 관계자로 해외방문단을 구성, 중국과 베트남의 현지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부산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해외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9월께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 계획이다.
박호국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과 의료관광 전시회 특화사업 등을 통해 미래 블루오션사업인 세계 의료관광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