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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찾은 외국인 환자 작년 1만4천여명
작성일
2013.03.05
조회수
614

연합뉴스에 따르면,

1년새 40% 증가…러시아인 최다

지난해 부산지역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1만4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11년에 비해 무려 40%가량 늘어난 수치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의료기관 257곳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조사한 결과 1만4천125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1년 1만31명보다 41% 증가한 수치다. 국적별로는 러시아가 5천333명으로 37.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중국(1천670명), 일본(1천542명), 미국(1천329명), 필리핀(672명), 베트남(42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러시아 환자는 2011년 2천409명에서 1년 만에 배 이상 늘어났다.

부산을 찾는 러시아 환자가 급증한 것은 블라디보스토크나 하바롭스크 지역의 경우 공공의료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데다 부산 직항이 있어 모스크바 등 자국 내 대도시로 이동하는 것보다 부산행이 오히려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병원별로는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2천67명을 유치해 가장 많았다. 부산위생병원(1천643명), 동아대병원(1천358명), 고신대 복음병원(1천357명)이 뒤를 이었다.

입원 환자는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중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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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