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북아 의료관광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이 9월 부산지역 의료기술을 비롯해 의료관광 인프라를 세계에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2013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착수 보고회를 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연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의료관광관, 의료체험관, 의료산업관 등 전시 행사를 비롯해 국제 임플란트 세미나, 최소침습성형 학술 세미나 등 국제회의, 부산시 병원회의 의료경영 세미나, 임상시험 세미나, 의료기관 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나라 100여 명의 외국 의료 관계자와 에이전시를 포함해 3만 명 이상이 이 행사에 참가한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의료관광 컨벤션을 통한 의료기술의 국제 경쟁력 제고,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단순히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컨벤션 기간 외국인 환자를 실제로 유치해 부산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