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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곡 산업단지에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작성일
2013.04.18
조회수
657
NEWS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부산시는 생곡산업단지에 자원순환형 재활용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부산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원순환특화단지는 내년까지 사업비 총 3280억원을 투입해 생곡 산업단지 내 31만3000㎡ 규모에 재활용산업의 집적화 및 자원순환 산업을 육성하는 재활용 기술 개발, 정보교환을 통한 기술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중 공공부문은 392억원을 들여 폐가전 처리시설과 자원순환 협력센터 등을 짓고 민간부분은 사업비 2888억원을 투입, 22만1000㎡ 규모의 금속원료 재생제조 산업과 7만8000㎡의 비금속원료 재생제조 산업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폐자원 수거부터 처리까지 폐자원 활용의 집적화 및 효율적인 고부가가치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재활용품 협동화 단지 조성 ▲스크랩 협동화단지 조성 ▲BR(Busan Resource)센터 설치 ▲자원순환협력센터 설치사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비하여 자원순환특화단지에 실시간 모니터링 시설과 방음벽 등을 설치해 친환경 특화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또 재활용협동화 단지에는 폐가전 등으로부터 유가금속 및 희유금속 추출 업체, 폐식용유로부터 바이오디젤 생산 업체, 스크랩의 고도 선별 및 가공 업체, 폐PET로부터 기능성 원료 생산 업체,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업체 등 재활용 분야의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내년에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자원순환특화단지의 기반시설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69%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른 개발계획 변경도 지난주 중앙정부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에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생곡지구는 재활용산업의 최적 입지로 주변에 매립가스발전시설, 자원재활용센터, 폐비닐 유화시설, RDF 발전시설 등의 환경 기반시설이 집적돼 순환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미음지구 등 경제자유구역과 녹산 국가산단 등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효율적인 재활용 처리로 물류비용을 절감해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심의 미관을 해치는 재활용 산업을 집적화 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과 민원을 줄이고 동종 산업의 상호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부산권 폐자원 순환망 구축으로 물류비용의 절감 등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따른 자원순환형 경제·산업 기반도 조성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순환특화단지는 재활용 산업을 집적화하여 육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국내 유일의 자원순환시설로, 우리나라에서 명실상부한 자원순환종합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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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