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부산항 처리 '컨'물동량 두달 연속 150만개 초과
작성일
2013.05.06
조회수
531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두달 연속 150만개를 넘어섰다.

5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53만2천개(약 6m 짜리 컨테이너 기준)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항은 3월 155만6천개를 처리해 월간 물동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두달 내리 150만개를 넘어선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수출입화물이 77만4천개로 지난해 4월 실적(75만개)에 비해 3.2% 증가했다. 수입화물이 38만9천개로 4.6% 늘었고 수출화물은 38만5천개로 1.9% 증가했다.

수입화물이 늘어나면서 수출입화물 증가폭이 확대됐다. 중국(7.2%)과 일본(3.0%)에서의 수출입화물은 늘어난 반면 미국(-2.2%), 유럽(-0.4%)에서의 수출입화물은 감소세를 보였다.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은 75만8천개를 처리, 지난해 4월 처리량(72만6천개)에 비해 4.4%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가인 중국(1.9%)과 일본(11.2%)행 환적화물은 늘어났다. 반면 내수 경기회복이 더딘 미국(-3.8%)으로 가는 환적화물은 감소했다.

현대상선(59.6%)과 한진해운(18.5%) 같은 국적 선사의 환적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머스크(-28.5%)와 CMA-CGM(-23.6%) 등 외국적 선사의 환적화물은 줄었다.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국내외 경기 여건이 좋지 않지만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부산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목표치인 1천800만개 달성을 위해 물동량 유치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