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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독일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대표이사 김연중)가 내달 4일 오전10시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지은 새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은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독일 윌로그룹(WILO SE) 요헨 오플렌더 대주주 겸 그룹 명예회장, 올리버 헤르메스 그룹회장(CEO)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윌로펌프 부산 신공장은 4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대지 면적 5만1670㎡에 본사 사무동 건물을 포함한 건축 연면적 3만2000㎡의 규모로 건설됐다.
윌로펌프 부산 신공장은 최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형 제품 및 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펌프 생산을 위한 설비 공간과 시험시설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최신식 친환경 생산설비 및 첨단 재고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공장은 지열, 태양열 등 재생 에너지 활용, 빗물 재사용,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 등이 적용돼 공장 건물로는 매우 드물게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윌로펌프는 준공식 행사 중에 윌로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Caspar Ludwig Opländer Foundation과 한국물포럼 간 기부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기부 협약식은 윌로의 Caspar Ludwig Opländer Foundation가 환경부와 한국물포럼, 국회환경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행사의 공식 후원을 약속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회의’는 2015년 대구에서 열릴 세계물포럼 준비를 위한 공식 행사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국가에서 온 대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물 관리 기술과 시설을 체험하고 맞춤형 교육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이다. 이번 기부 협약식을 통해 윌로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9만 유로(1억3000만원 상당)를 한국 물포럼에 기부하게 된다.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윌로그룹은 HVAC, 급수 및 오배수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세계 60여 개의 지사 및 생산 공장에 7000여 명의 직원들을 두고 2012년 기준 20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한국의 윌로펌프는 독일의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 설립한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독일 선진기술 및 노하우, LG그룹의 유통력 및 품질 그리고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00년 12월에 출범한 펌프 전문 기업이다.
이후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 윌로펌프는 혁신적인 기술력 확보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빌딩 급수용뿐만 아니라 산업용 및 대형수처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부산시 최한원 투자유치과장은 “미음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단일 공장으로 제일 규모가 큰 월로펌프가 최고의 입지와 시설, 기술력으로 부산에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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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