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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전략산업 개편·지역특화산업 육성 추진
작성일
2013.07.24
조회수
587

10대 전략산업을 5개 신전략산업으로 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신(新)전략산업 개편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창조경제 시대를 열기 위해 1999년부터 육성해오던 부산시 10대 전략산업을 5개의 신전략산업으로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전략산업 개편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수차례 산•학•연•관 전문가 회의, 공개 워크숍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 헬스산업 ▲지식 인프라산업 등이 포함된 5대 전략산업 최종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전략산업 개편은 세계적 추세인 융복합 트렌드와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전략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시행됐다.

기존의 단순한 부가가치 창출형 산업에서 고용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형 산업으로 그 중심축이 옮겨갔으며, 울산과 경남의 산업군을 감안한 동남 경제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부산의 산업적 기능을 강조하고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을 강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신전략산업은 부산형 창조경제 구축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로 2020년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는 2만5천 달러, 고용률은 65%, 수출액은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략산업 개편으로 예산의 효율적 활용, 지역혁신 역량 제고,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신전략산업의 구체적 실행방안의 하나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업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지역기업의 실질적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역 내 주력산업이자 발전 잠재력이 확보된 산업인 초정밀융합부품, 산업섬유소재, 바이오헬스, 금형 열처리, 영상콘텐츠산업 등 5개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6개 기업지원사업을 공모와 평가를 통해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신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추진 협약'을 25일 오후 5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6개 기업지원사업 분야에 국•시비를 포함해 올해 87억원을 투입한다.

앞으로 3년간 추진될 지역특화산업의 기대 효과로 기업체의 신규고용은 642명, 기업체의 매출 증가액은 1천885억원, 수혜기업 수는 2천97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의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공개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13년부터 3년간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 평가에서 부산시는 A등급을 받아 올해 국비 125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를 포함 179억원을 투입해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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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