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3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의료관광컨벤션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가운데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전시장에는 87개 업체 126개 부스가 설치되며 의료관광관, 해외특별관, 치과치료관, 메디뷰티관, 의료분쟁상담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된다.

의료관광관에서는 사흘간 부산시 거주 다문화 가정 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해 부산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린다.

의료분쟁상담관에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변호사회가 참가해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와 관련된 분쟁 상담과 대처방안에 대한 상담을 한다.

특히 올해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관광 상품 전시부스 유치 등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전문브랜드를 전시해 부산이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최적 도시임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임상시험 세미나, 의료경영 세미나, 국제임플란트 세미나, 암면역세포치료 국제학술세미나 등도 행사 기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해외바이어 의료기관 팸 투어, 의료관광 체험행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국제관광전(6∼9일)'이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의료관광 홍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대한민국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미래 부산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의료관광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