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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미래지향적 한·일 경제협력 논의
작성일
2013.09.30
조회수
500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규슈경제산업국가 공동 주최하는 '제20회 한·일(규슈)경제교류회의'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 회의는 지난해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제19회 한·일(규슈)경제교류회의'에 부산시 관계자가 참석해 차기 교류회의의 부산 개최를 제안한 것이 받아들여져 열리게 됐다.

'한·일(규슈)경제교류회의'는 한국과 일본 규슈(九州)지역의 자본·기술·인재 등의 지역자원을 상호 보완해 무역·투자, 산업기술교류 확대와 지역 간 교류 촉진을 위해 열리고 있다.

1993년 일본 기타규슈시에서의 1차 회의 이후 매년 두 나라를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은 이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을 단장으로 부산시·한일경제협회·KOTRA·부산상공회의소·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재생에너지·절전산업·자동차부품 관련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히로자네 이쿠로 경제산업성 규슈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후쿠오카를 비롯한 규슈지역 자치단체 관계자, 규슈경제연합회·규슈대학대학원·규슈산업기술센터·규슈 일한 경제교류회,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회의는 제20회를 기념해 '미래지향의 한·일(큐슈)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 형식의 전체회의에서는 국경을 넘은 '초광역 경제권의 형성'에 초점을 맞춰 재생에너지·절전산업·자동차부품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강화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일본 기업의 부산 투자유치를 위해 30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이영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환영 만찬에서 '부산투자여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0월 1일 국경을 넘은 '초광역 자동차산업 네트워크 구축'의 하나로 일본 완성차 업체, 1차 벤더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부산 국제 산업물류도시 개발계획 등을 소개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하던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사업을 동남권·규슈 권으로 확대해 두 지역 간 경제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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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