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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대 민투사업 해운대관광리조트 '본궤도'>
작성일
2013.10.18
조회수
490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인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이 17일 시공계약을 계기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특히 세계 1위의 건설기업인 중국 CSCEC가 시공을 맡아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지역사업이 아닌 글로벌 개발사업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로 인해 외국자본의 투자유치도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을 국제적 관광거점도시로 만드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공계약은 외자유치를 통해 국내 산업을 부양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좋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말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가 법무부로부터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으로 지정된 이후 중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상하이 부동산투자기업의 투자유치도 성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국 최대의 건설기업인 CSCEC측도 관심을 갖게 돼 대규모 실사단을 부산으로 보내 지난 3개월간 면밀한 시장조사를 벌였다.

CSCEC는 깨끗한 자연환경에 중국과 가깝고 투자이민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해운대관광리조트의 잠재가치를 인정하면서 수주심의를 통과시키고 이번 수주계약까지 진행하게 됐다.

개발사업자인 엘시티PFV 입장에서도 초고층 빌딩과 대형 건축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세계적인 건설기업의 참여를 필요로 하면서 이번 수주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해운대관광리조트는 해운대해수욕장, 해송 숲, 문텐로드, 동백섬 등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갖추고 있는데다 쇼핑, 문화, 비즈니스 공간 등 국제도시 해운대의 도심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치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엘시티PFV는 CSCEC의 시공참여로 초고층복합건물 건축경험과 노하우를 공사에 참여하는 국내기업들에게 이전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에 투입되는 연 인원이 88만명에 달할 만큼 고용효과도 높지만 CSCEC와 국내기업의 기술인력이 상호 협력하는 과정에서 국제업무 프로세스의 정착과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시티PFV 한 관계자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은 예상 사업비만 2조7천억원대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세계적인 건설기업이 시공에 참여하는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은 물론 외자유치, 기술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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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