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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 ‘금융교류 MOU'
작성일
2013.12.18
조회수
511

부산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와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금융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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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독일 금융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간의 상호 금융시장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금융협력대표단을 구성,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프랑크푸르트의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프랑크푸르트금융연회(FMF), 독일금융감독청, 프랑크푸르트 투자진흥공사, 프랑크푸르트 시의회 등을 방문했다.

이들 금융협력대표단은 김정훈 정무위원장을 단장으로 부산시 조돈영 투자특별보좌관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의 파생 및 선박금융 특화금융중심지인 부산시 홍보 및 파생금융과 선박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부산시 조돈영 투자특별보좌관과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 Wilhelm Speckhardt 공동의장(현 에스본 시장)은 독일 방문 마지막날인 12일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 사무실에서 ‘금융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금융센터의 상호발전,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서에는 ▲양 도시간의 관계발전과 금융중심지로서 각 도시의 위상 강화에 상호 긴밀한 협력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교환, 국제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유, 사호 인적교류 증대 등 금융인력 양성지원 ▲양 시 소재 금융기관의 상호이전 및 사업영역 확대시 적극적 지원 ▲양 지역으로 이전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부산시와 MOU를 체결한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는 2008년 독일 헤센주정부가 주축이 되어 설립됐다. 현재 헤센주정부, 프랑크푸르트시, 에스본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 많은 기관과 컨설팅사, 회계 관련업체 등이 참여하는 프랑크푸르트를 대표하는 금융조직이다.

프랑크푸르트시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독일연방은행(Deutsche Bundesbank), 독일은행(Deutsche Bank),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 드레스트너은행(Dresdner Bank) 등이 본점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외국은행 지점, 사무소 등 약 300여개의 금융기관이 밀집된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꼽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금융교류 MOU 체결을 통해 프랑크푸르트시와의 국제금융협력교류의 물고를 터 부산시가 국제금융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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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