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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상콘텐츠밸리사업 '순항'
작성일
2013.12.23
조회수
502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희정 의원 "부지설계비 등 조성 부담금 41억원 확보"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부산 국제영상콘텐츠밸리사업이 순항의 돛을 올렸다. 국회에서 부지 설계비 14억원을 비롯해 관련 예산 41억원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세연·김희정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국회 교문위 예산의결 전체회의서 대선 공약인 '부산 국제영상콘텐츠밸리사업' 예산을 36억원 증액시켜 총 41억원을 확보했다고"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현 정부들어 부산유치 대형국책 사업 가운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첫 사례로 꼽힌다. 이 사업은 문화부가 기획재정부에 신청,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확정돼 내년 상반기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국제영상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천606억원을 들여 부산 기장군 일광면 달음산 일원에 글로벌 종합촬영소, 아시아 영상콘텐츠 펀드 조성, 아시아 영화촌 등을 건립해 2020년 준공 예정인 사업이다.

정부는 당초 부산 국제영상콘텐츠밸리사업 예산을 남양주촬영소 매각 대금(영화발전기금)으로 충당한다는 원칙을 세워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남양주촬영소 매각이 지체되면서 이 사업 또한 진척되지 못했다.

이번에 기금이 아닌 국비로 사업비가 편성됨에 따라 남양주영화촬영소 매각이 지체되더라도 국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김희정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일단 순조로운 사업추진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만 통과되면 원활한 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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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