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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부산 도시위상' 확 바뀐다…대역사 잇단 마무리
작성일
2014.01.06
조회수
493

연합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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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시티·동부산관광단지 등 미래비전사업도 속속 착공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2014년 갑오년, 부산이 남부권 중추도시이자 세계 일류도시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부산시민공원, 송상현 광장, 부산항대교, 부산국제금융센터 1단계 사업, 해수담수화 R&D 사업 등 대형 현안사업이 잇따라 마무리돼 부산시민의 삶이 더 풍요해질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또 부산의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동부산관광단지와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업들이 올해 줄줄이 본궤도에 오른다.

◇ 2014년 마무리될 대역사 = 100년 만에 부산시민 품으로 돌아온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옛 미 하야리아 부지가 세계적인 명품공원인 부산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해 4월 중 개방된다.

도심광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송상현 광장'은 현재 도로 확장과 광장 조성 공사가 한창인데 5월께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송상현 광장은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 구간 기존도로 위 3만4천740㎡(길이 700m, 폭 45∼78m) 공간에 들어선다.

북항을 가로지르는 부산항대교(구 북항대교·부산 영도구 청학동∼남구 감만동)는 4월께 개통된다.

길이 3.3㎞, 폭 18.6∼25.6m(왕복 6차로) 규모의 강합성 사장교인 부산항대교는 부산항과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해안순환도로망의 핵심 인프라로 개통과 함께 물류·교통난 해소는 물론 관광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문현금융단지의 랜드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는 6월께 1단계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지상 63층(높이 289m)의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마천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는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한다. 또 한국거래소,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 신용보증기금 등 지역금융기관 3곳도 입주한다.

◇ 2014년 시작될 미래발전사업 = 그동안 투자유치 실패로 지지부진하던 동부산관광단지가 1월 중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인 롯데아웃렛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 로드에 들어선다.

롯데아웃렛은 지하 2층, 지상 5층에 전체 면적 19만4천962㎡ 규모로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부산지역 동서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에코델타시티도 2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모두 5조4천386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국제물류·R&D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자족도시 , 하천·자연생태계·친수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2년간 설계를 마무리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신형 연구로(20MW t급)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기장군 장안읍 원자력 의·과학 특화단지에 2천900억원을 들여 암 조기진단과 치료에 쓸 수 있는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과 함께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은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ㆍ임랑ㆍ반룡리 일대 147만9천793㎡ 부지에 조성될 동남권 방사선 의ㆍ과학 일반산업단지는 단계별로 추진돼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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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