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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본 투자자 "부산은 원료·부품조달 편리" 선호
또 유럽 투자자는 국내시장 성장성, 일본은 노동비용 등을 감안해 부산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10년간 외국의 부산지역 직접투자(FDI·신고기준) 총 24억4570만 달러 규모 중 유럽과 일본 투자가 17억890만 달러로 6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외국인투자는 2003~2007년의 5년간 10억630만 달러로 연평균 2억 달러에서, 2008~2012년은 14억3940만 달러로 증가해 연평균 4억60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가파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에 유럽은 5억5890만 달러와 6억7000만 달러 등 총 12억2890만 달러(50.2%)를 투자했고 일본은 9670만 달러에서 3억8330만 달러로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총 4억8000만 달러(19.6%)를 각각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은 운수·창고(2억9000만 달러), 자동차(2억2000만 달러), 금속(1억3000만 달러), 일본은 음식·숙박(1억3000만 달러), 금속(1억1000만 달러), 기계장비(5000만 달러) 등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럽투자자들은 대기업들이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에 몰려 있고 부산항과 인접해 화물처리 능력 및 처리비용 경쟁력이 우수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유럽은 부산의 인적자원과 주거여건 등이 우수한 반면 모기업 연계, 금융접근성, 교육·문화 환경이 미흡하고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일본투자자는 노동비용, 용지임대료 및 세제혜택, 주거환경 등 부산의 투자여건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부산은 최근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외국인투자(FDI) 유치에 힘써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유럽·일본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투자매력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4.02.01)
작성일
2014.02.03
조회수
579
유럽과 일본 투자자들이 부산을 '투자 매력이 높은 도시'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럽 투자자는 국내시장 성장성, 일본은 노동비용 등을 감안해 부산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10년간 외국의 부산지역 직접투자(FDI·신고기준) 총 24억4570만 달러 규모 중 유럽과 일본 투자가 17억890만 달러로 6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외국인투자는 2003~2007년의 5년간 10억630만 달러로 연평균 2억 달러에서, 2008~2012년은 14억3940만 달러로 증가해 연평균 4억60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가파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에 유럽은 5억5890만 달러와 6억7000만 달러 등 총 12억2890만 달러(50.2%)를 투자했고 일본은 9670만 달러에서 3억8330만 달러로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총 4억8000만 달러(19.6%)를 각각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은 운수·창고(2억9000만 달러), 자동차(2억2000만 달러), 금속(1억3000만 달러), 일본은 음식·숙박(1억3000만 달러), 금속(1억1000만 달러), 기계장비(5000만 달러) 등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럽투자자들은 대기업들이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에 몰려 있고 부산항과 인접해 화물처리 능력 및 처리비용 경쟁력이 우수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유럽은 부산의 인적자원과 주거여건 등이 우수한 반면 모기업 연계, 금융접근성, 교육·문화 환경이 미흡하고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일본투자자는 노동비용, 용지임대료 및 세제혜택, 주거환경 등 부산의 투자여건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부산은 최근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외국인투자(FDI) 유치에 힘써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유럽·일본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투자매력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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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