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부산시, 체류형 의료관 클러스터 조성 등 추진
작성일
2014.02.17
조회수
522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 '2014 의료관광 핵심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3만 명, 2020년 20만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부산시는 올해 ▲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 글로벌 보험사와 부산의료기관 간 의료비 보험금 직불계약 체결 ▲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 크루즈 선상설명회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은 지난해 7월 정부가 관광진흥 확대 10대 핵심과제로 발표한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의료와 관광이 집적된 2개 지역을 시범단지로 조성한다.

해수욕장과 해안 절경, 대형 쇼핑몰, 호텔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를 포함하는 해운대권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중입자가속기가 있는 동부산관광단지를 도심권의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 연계해 정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시범단지 대상으로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공모사업에 응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보험사와 부산의료기관 간 의료비 보험금 직불계약 체결' 사업은 미국, 중국 등지 글로벌 보험사와 부산지역의료기관 간 외국인환자 진료 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한 협약체결 사항이다.

JCI 국제인정 의료기관(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국제의료기관 인증기관)을 우선 적용해 시행하고 다른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미국과 중국 등지 중증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와 의료기관 수익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은 산업통상자원부 '2014년 수출직결·성과창출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활용해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VEFAC)에서 부산지역 기업(80개 사 100개 부스)이 베트남 정부 주최 베트남 국제관광전(400개 사, 500개 부스)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부산 의료관광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대규모 마케팅 행사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핵심사업과 해외 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0년 의료관광객 20만 명, 아시아 3대 의료관광도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