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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KOTRA 동남권 지원단, 후쿠오카 무역관과 공동으로 일본 글로벌 기업을 초청해 부산 소재 대학생과 졸업생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일본 글로벌 기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파이오니아소프트, 제일시설공업, 나카무라소방화학, 아이싱식품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 4개 사 인사담당자 7명이 참석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 시스템 컨설팅 ▲ 자동 반송 설비와 특수 설비 설계 ▲ 판매와 서비스 제공 ▲ 소방용 설비의 설계 시공 ▲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 등의 분야로 1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소개와 구인내용 등은 부산워크넷(busan.work.go.kr) 행사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부산시청 일자리종합센터(☎051-888-2271) 또는 KOTRA 동남권 지원단(☎051-740-7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일본 글로벌 기업이 본사 정규직 채용을 계획하고 참가하는 만큼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 진출을 계획하는 구직자에게는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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