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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올해 1천200건 행사 개최 목표
작성일
2014.04.15
조회수
574

연합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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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대형전시회 등 본격 행사일정 돌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 1천200건 행사 개최를 목표로 잡은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가 이달부터 대형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들어간다.

8일 벡스코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이달 중순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과 아트쇼 부산을 시작으로 부산콘텐츠마켓,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린다.

하반기에는 국제해양플랜트전, 부산국제보트쇼, 헬스IT융합전 등 신규 및 대형전시회가 열리고 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부산전권회의를 비롯해 제13차 세계한상대회, 카야니 아시아컨벤션 등 국제회의도 예정돼 있다.

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은 한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과 동남권 중소·중견기업들의 원전기자재 사업 진출을 도와준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두산중공업, 원자력환경공단, 웨스팅하우스(미국), 도시바(일본), 에너토피아(프랑스) 등 9개국 80여개사가 참가하며 14개국에서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찾을 예정이다.

아트쇼 부산 2014도 17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전시규모와 해외 참가 갤러리면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106개 화랑 등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 국내외 16개국 162개 화랑이 참여한다.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은 50개국, 국내외 56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29일부터 6월 8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98대(국내 88대, 해외 110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 3대를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5대, 코리아 프리미어 20대 등 풍성한 신차와 콘셉트카가 출품된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14 카야니 아시아컨벤션은 10개국 4천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50여개 거점을 둔 다국적 건강식품 회사인 카야니의 아시아컨벤션으로 이 행사를 계기로 부산이 아시아의 카야니 물류센터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50여개국에서 4천여명의 교포 경제인들이 참가하는 2014 세계한상대회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하반기 최대 행사인 ITU 전권회의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유엔(UN)의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고 의사결정체인 전권회의는 193개국의 장관급 대표들과 전문가, 기업인 등 3천여명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 학계, 시민 등 3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은 "올해 벡스코에서 열릴 국제행사와 전시회는 모두 1천200여건에 달할 전망"이라며 "모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와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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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