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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글로벌화 견인
작성일
2014.06.03
조회수
524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송기계전 동시 개최…15억 달러 상담실적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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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국제모터쇼가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다.

코트라는 2014 부산모터쇼 부대행사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연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시회에서 수출상담 15억 달러, 계약 추진 4억5천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와 연계해 부산에서 열렸다.

지난해 킨덱스에서 별도 전시회로 열렸을 때의 수출상담 14억7천만 달러, 계약추진 3억9천만 달러보다 많이 늘었다.

2012년 부산모터쇼에서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7억3천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과 비교해서도 배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 수송기계부품산업전에는 국내외 154개사가 174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외국 바이어도 250여개 기업에서 300여명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시 및 수출상담회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업체로는 GM, 포드,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게트락, TRW, 덴소, 아이신 등 부품업체, 어드밴스 오토 파츠 등 대형 유통기업 등이 망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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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이 큰 매출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만 120개사(47%)에 달했다.

완성차 거점인 북미, 유럽, 일본은 물론 신흥 생산지로 부상하는 중국 등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지의 바이어들이 모두 참가해 향후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국내에서 경북도, 충북도, 충남도, 산업단지공단, 부산·대구·충북 테크노파크 등 전국의 자동차부품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들이 많이 참가했다.

코트라와 벡스코는 올해 전시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와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연계해 열기로 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어 외국 완성차와 글로벌 협력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모터쇼와 함께 국내 자동차 및 관련 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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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