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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는 8월 27∼2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280개사에서 7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국내 환경·에너지관련 산업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국내외 바이어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을 환경산업관, 에너지산업관, 풍력특별관, SOLAR특별관, 전력특별관, 물산업특별관, 녹색제품관으로 세분해 구성하고, 해외바이어의 원활한 무역상담을 위해 통역원을 밀착 배치한다.

풍력특별관에는 세계 최대 풍력부품 기업인 ㈜태웅을 비롯해 스틸플라워, 포스코플랜텍 등 주요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SOLAR특별관에는 부산, 울산, 경북, 전남, 충북지역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동이에코스, 에코파워, 에스엔디, 럭스코 등 국내 주요 태양광 관련업체들이 참가한다.

물산업특별관에는 동화기연, ㈜생, 동신이엔텍 등 수처리, 물 순환장치 등 관련 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참가 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해 코트라, 해외 에이전트,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해 20여 개국 150개 업체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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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