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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 '비즈니스 활성화' 성과
작성일
2014.10.02
조회수
463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1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14)가 섬유·패션과 신발산업의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 바이어 442명이 참가해 619건에 4억4천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98건 8천만 달러 상당은 조만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사흘간 모두 7만6천5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장을 찾아 패션쇼와 전시부스를 둘러봤다.

국제신발전시회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펀 앤드 비즈니스(Fun & Business)관을 운영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트렉스타, 에이로, 학산, 나노텍 등 지역 신발업체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 기능성 신발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섬유전시회에는 해양 및 산업용 섬유소재 업체 74개사가 참가, 부산이 강점을 가진 산업용 섬유복합소재 분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과시했다.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부산패션위크도 모두 17회의 패션쇼를 열어 '3국 3색'의 다양한 패션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메트로시티, 황재근, 하상백 패션쇼는 모든 좌석이 매진되면서 일부 관람객이 입장하지 못했다.

이영희, 김아영, 어영진 등 부산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올해 패션위크에는 중국, 일본,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바이어가 70% 이상을 차지해 패션 분야의 한류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디자이너에게 중국내 편집숍 입점을 권유하거나 대량 생산가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신발·섬유·패션 3개 분야의 전시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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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