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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안한 'Connect 2020', ITU 본회의 상정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열린 본회의 워킹그룹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Connect 2020' 의제를 정식 제안했고, 이 의제는 그리스·캄보디아·스페인 등 12개 국가의 지지를 받아 본회의 결의안으로 부쳐졌다. 반대 의사를 밝힌 국가는 없었다.
'Connect 2020'의 핵심 내용은 2020년까지 전 세계를 (인터넷망으로) 연결하는데 모든 국가가 협력하자는 것이다. 세계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이를 지구촌 전역에 보급하자는 취지이다.
한국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Connect 2020은 '부산 선언문'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ITU 차기 전략계획(2016-2019)의 핵심 내용은 물론 회원국뿐 아니라 모든 국가가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목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부산 선언문'은 전권회의 개막 전날인 지난달 19일 ICT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것으로, 지구촌 전 인류에게 '차별 없는 ICT 혜택'을 제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ITU 전권회의 초기부터 'Connect 2020' 의제를 부각시켰다. 전권회의 사무국도 이에 호응해 특별행사 격으로 'Connect 2020'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지난달 29일부터 매일 열고 있다.
회의는 'Connect 2020'가 구체적 시행 목표로 삼은 ▲ 성장 ▲ 포괄성 ▲ 지속가능성 ▲ 혁신과 파트너십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회의에선 '성과 측정(Tracking Impact)'을 테마로 ITU 정보통신개발총국장,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사무차관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어젠다를 촘촘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제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4.11.04)
작성일
2014.11.07
조회수
539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별없는 ICT 혜택' 부산선언문 정신 담아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열린 본회의 워킹그룹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Connect 2020' 의제를 정식 제안했고, 이 의제는 그리스·캄보디아·스페인 등 12개 국가의 지지를 받아 본회의 결의안으로 부쳐졌다. 반대 의사를 밝힌 국가는 없었다.
'Connect 2020'의 핵심 내용은 2020년까지 전 세계를 (인터넷망으로) 연결하는데 모든 국가가 협력하자는 것이다. 세계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이를 지구촌 전역에 보급하자는 취지이다.
한국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Connect 2020은 '부산 선언문'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ITU 차기 전략계획(2016-2019)의 핵심 내용은 물론 회원국뿐 아니라 모든 국가가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목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부산 선언문'은 전권회의 개막 전날인 지난달 19일 ICT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것으로, 지구촌 전 인류에게 '차별 없는 ICT 혜택'을 제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ITU 전권회의 초기부터 'Connect 2020' 의제를 부각시켰다. 전권회의 사무국도 이에 호응해 특별행사 격으로 'Connect 2020'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지난달 29일부터 매일 열고 있다.
회의는 'Connect 2020'가 구체적 시행 목표로 삼은 ▲ 성장 ▲ 포괄성 ▲ 지속가능성 ▲ 혁신과 파트너십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회의에선 '성과 측정(Tracking Impact)'을 테마로 ITU 정보통신개발총국장,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사무차관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어젠다를 촘촘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제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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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