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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中 완다그룹, '영화영상산업 MOU 체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한-중 영화펀드'를 조성해 부산이 창작인력 및 제작사, 배급사, 극장 및 영상관련 기업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영화제작 도시로 변모,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중 합작영화는 중국 영화로 분류됨에 따라 외화 쿼터에 따른 불이익도 사라질 전망이다. 중국은 연간 외화 20편만을 의무 수입하는 스크린쿼터제를 갖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았다.
그러나 7월 한국과 중국이 '한중영화협정'을 체결해 공동제작된 한-중 합작영화는 중국영화로 간주돼 중국시장 진출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기간 중 교류행사 개최 ▲영화특수효과기술(VFX) 협력 ▲현장 스태프 교류 등 기술 및 인력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체결에서 가장 주목 받은 대목은 '한-중 영화펀드'의 펀드금액 및 운영 사항 등은 내년 초에 완다그룹측 부총재급 인사들이 부산시를 방문해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완다그룹의 왕 지엔리 회장이 직접 부산시를 방문 할 예정이다. 또 왕 회장은 "부산시와 영화·영상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부동산개발 등 다각적 분야에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펀드 조성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와 새로 탄생할 ‘칭다오 영화제’와의 교류방안 모색, 영화 공동기획·제작·배급, 영화·영상분야 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등 양 국의 영화·영상산업 발전과 세계 영화·영상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영화시장은 최근 5년간 연 29%로 증가하였으며, 2013년 시장 규모는 277억 위안(약 4조7000억원)으로 6.1억 명의 관객을 동원(한국 영화시장의 약 3배 규모)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중국 영화 시장 규모는 2018년까지 연평균 29.8% 증가해 130억 달러로 미국을 추월해 글로벌 최대 영화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향후 중국영화시장에 체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한·중 영화 인프라 산업이 발전하고 영화도시 ‘부산’이미지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지자체 최초 영화펀드 조성을 통해 '부산'이 실질적인 영화·영상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4.11.25)
작성일
2014.12.01
조회수
574
부산시가 중국 다리엔완다그룹(이하 완다그룹)과 영화·영상산업 MOU를 체결에 따라 국내 영화·영상산업 중국 진출의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한-중 영화펀드'를 조성해 부산이 창작인력 및 제작사, 배급사, 극장 및 영상관련 기업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영화제작 도시로 변모,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중 합작영화는 중국 영화로 분류됨에 따라 외화 쿼터에 따른 불이익도 사라질 전망이다. 중국은 연간 외화 20편만을 의무 수입하는 스크린쿼터제를 갖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았다.
그러나 7월 한국과 중국이 '한중영화협정'을 체결해 공동제작된 한-중 합작영화는 중국영화로 간주돼 중국시장 진출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기간 중 교류행사 개최 ▲영화특수효과기술(VFX) 협력 ▲현장 스태프 교류 등 기술 및 인력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체결에서 가장 주목 받은 대목은 '한-중 영화펀드'의 펀드금액 및 운영 사항 등은 내년 초에 완다그룹측 부총재급 인사들이 부산시를 방문해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완다그룹의 왕 지엔리 회장이 직접 부산시를 방문 할 예정이다. 또 왕 회장은 "부산시와 영화·영상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부동산개발 등 다각적 분야에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펀드 조성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와 새로 탄생할 ‘칭다오 영화제’와의 교류방안 모색, 영화 공동기획·제작·배급, 영화·영상분야 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등 양 국의 영화·영상산업 발전과 세계 영화·영상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영화시장은 최근 5년간 연 29%로 증가하였으며, 2013년 시장 규모는 277억 위안(약 4조7000억원)으로 6.1억 명의 관객을 동원(한국 영화시장의 약 3배 규모)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중국 영화 시장 규모는 2018년까지 연평균 29.8% 증가해 130억 달러로 미국을 추월해 글로벌 최대 영화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향후 중국영화시장에 체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한·중 영화 인프라 산업이 발전하고 영화도시 ‘부산’이미지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지자체 최초 영화펀드 조성을 통해 '부산'이 실질적인 영화·영상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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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