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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미래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선도기업 110곳을 선정, 인증서를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의 선도기업은 총 325곳으로 늘어난다.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육성사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선도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 및 지원시책 발굴을 위한 기업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2010년부터 선도기업 정책목표를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육성 관리를 위해 선도기업 인증기한제(3년) 등 개선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업체는 ▲선도기업 후보들의 매출액, 종업원 수 등 기업규모 ▲당기순이익 및 수출증가율 등 미래성장성 ▲연구개발 투자비율 등 기술력 ▲기업의 성장잠재력 및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의 선두기업인 오션어스, 기업의 향토기업인 조광페인트를 비롯해 캐스텍코리아, 금문산업, 디알액시온, 효성전기, 제일전기공업, 삼덕통상, 은산해운항공, 오복식품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부산시는 전략산업별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금융기관(부산은행, 농협),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선도기업 우대 자금대출 및 보증지원, R&D 등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선도기업만을 위한 자금인 리딩-부산 론(Leading-Busan Loan)을 조성해 선도기업에게 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마케팅과 맞춤형 지식서비스를 지원하는 선도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과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에너지 선도기업을 지원하는 GP-10 프로젝트에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선도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시 정현민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는 선도기업(Leading Company)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지역 강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중견기업지원 정책방향과 연계해 선도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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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