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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수출 역대 최대…수출순위도 상승
작성일
2015.01.23
조회수
512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해 부산지역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부산의 수출 순위도 한 단계 올랐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수출액은 147억300만 달러로 2000년 지방 무역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해는 2011년으로 145억6천200만 달러였다.

2013년 수출액 132억6천300만 달러에 비해서는 10.9% 증가했다.

광역지자체별 수출 순위에서 부산은 17개 시·도 가운데 10위로 2013년의 11위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다.

수출 1위는 경기로 1천116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울산이 926억5천800만 달러, 충남이 651억4천300만 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은 2013년 충북에 밀려 처음으로 수출순위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부산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부품(33.9%), 자동차(21.5%), 철강제품(4.5%), 기초산업기계(23.6%) 등 주력산업에서 대부분 수출이 늘었다.

반면에 수산물(-12.7%), 플라스틱제품(-1.8%) 등 품목은 전년대비 수출이 감소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미국(41.5%), 중국(21.6%), 체코(0.6%), UAE(86.1%) 등 주요국으로 수출이 늘면서 17억4천만 달러를 기록, 부산지역 1위 수출품목의 자리를 지켰다.

자동차도 미국, 프랑스 등 일부 지역 수출이 증가하면서 14억7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수입액은 148억9천300만 달러로 2008년의 150억3천7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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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