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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사 회의실에서 강서구 강동동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국제산업물류도시 2-2단계 4.64㎢)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투자유치 업무 협약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부산은행, 강서산업단지, 부산신항산업단지 관계자가 참석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첨단복합지구에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그린 해양 기계 등 3개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해당 기업들을 집중 지원해 첨단복합지구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특구로 만들 계획이다.
협약서에 시는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지 내 산업용지 조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부산은행은 금융 관련 업무와 금융조달을 담당하고, 강서산업단지와 부산신항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은 투자와 실수요자 기업을 유치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융합지구(과학산단, 미음지구), 생산거점지구(녹산산단), 사업화 촉진지구(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첨단복합지구 등 4개 지구, 14.10㎢로 이뤄져 있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특화지구로 개발될 첨단복합지구에는 2020년까지 2조5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협약에 이어 8월께 사업자 선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s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