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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 가동…세계적 '미항' 만든다
작성일
2015.03.13
조회수
504

부산시가 북항재개발을 위해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 를 가동하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는 9일 오후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북항재개발지역을 세계적 미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 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항건설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북항재개발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9일 부산항만공사와 사전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관계기관별 안건을 제시,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등 북항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 1월 16일 완료된 국제여객터미널 공사를 올 7월 개장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부산항만공사는 운영기획단을 조직해 차질 없는 개장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북항재개발(1단계) 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유치시설 부지 매각 절차가 본격 추진 될 예정이다.

또 북항재개발지와 인접한 부산역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이전 및 자성대 부두 재개발(2단계사업) 추진 등을 감안해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북항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의 장기비전 수립 및 전략적 총괄업무를 관리할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 협의회는 상부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이슈 확정 및 이슈별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실무회의(협의기관 과장급 부서장)에서 구체적 추진방안을 도출해 기관장 회의에 보고, 확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의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회의가 필요할 경우 일정·장소 등을 사전협의해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주요의제는 ▲부산시는 북항재개발 사업지 해양문화지구(특별계획구역)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특별건축구역지정’을 통해 건축물의 예술·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는 방안 등 6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재개발 재정사업 2016년 예산확보 공동대응‘으로 북항재개발 재정지원 확대에 대한 대정부 공동대응 노력 협조 등 3건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유입 우·오수 하수관거 (초량천 등 5개 하천)분리 사업‘ 조속 착수요청 등 2건을 제출해 안건별 추진방안을 논의 할 계획이다.

특히 북항재개발과 연계되는 부산역 일원의 철도시설 재배치, 부산진역 CY 이전 및 자성대 부두 재개발(2단계) 추진방향에 대해 사전협의를 통해 종합적인 개발방향을 구상하고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북항일원을 해양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고용․고부가가치가 높은 新해양산업 및 관련사업을 직접화․육성해서 북항지역이 新해양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명품 북항 창조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북항이 세계적 미항으로 재창조되는 관계기관 협의체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북항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관련기관 및 정치권 등의 공동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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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