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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NK-스위스 오조니아, 투자협약 체결
작성일
2015.04.15
조회수
582

부산의 산업용가스 보관용기 개발업체와 세계적인 수처리업체가 오존발생기의 생산 및 기술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41층 에메랄드홀에서 이엔케이(부산 강서구 지사동 과학산업단지 소재)와 세계적인 수처리업체 오조니아 그룹(스위스)이 ‘밸러스터 탱크 처리장치 공동개발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배의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밸러스터 탱크’는 배 하단부의 물탱크 무게를 늘려 안정적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평형수를 담는 물탱크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조니아 그룹 및 모그룹인 수에즈 인바이론먼트 회장단과 박윤소 NK 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투자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를 유치한 ㈜이엔케이는 현재 지사과학단지내 7만6000㎡의 부지에 다양한 산업용가스 보관용기 개발 및 운송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조니아 그룹은 수에즈 인바이론먼트사의 자회사로 수처리 시스템분야의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컨설팅과 제조 등을 하는 회사다.

이들 두 회사는 비교우위 기술 교류와 시너지 창출로 부산에서 오존발생기의 생산 및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엔케이는 오조니아와 함께 기존 지사과학산단에 위치한 물류센터 및 기술·생산 공장을 아시아 거점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5개년도 사업계획 단계에 따라 R&D 센터와 생산 시설을 확장 할 예정이다.

오조니아 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세계 대형 조선 3사가 위치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이들 두 회사는 부산에서 앞으로 5년간 매출 1000억원과 100명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간 3000TEU정도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엔케이 변성우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이엔케이의 세계적 기술노하우가 인정받는 계기로 오존발생기의 생산 기술을 더욱 확고하게 함으로써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중소기업의 창의적인 도전이 보상받고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가 원활히 작동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부산시의 산업정책 목표”라며 “부산시의 토종기업이 개발한 창의적인 지식이 널리 활용되어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부산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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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