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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에 유럽 최대 사계절형 관광리조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최대 관광리조트 기업인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그룹(Pierre Vacances Center Parcs Group)’과 동부산관광단지 내 사계절형 관광리조트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제럴드 브레몽(Gérard Brémond)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회장,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서명한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유럽 내 300개 이상 관광 리조트를 운영하며, 1만24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2013년 기준 매출 14억1500만유로(약1조7000억원)를 기록하는 유럽 최대 리조트 건설·운영회사다. 사업분야는 피에르바캉스·센터팍스·빌리지스 네이처·세니오리알레스·아다지오 등 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피에르바캉스社는 부산에 신규법인(가칭 PVCP Asia)을 설립해 기장 동부산관광단지 내 36만여㎡ 부지에 관광리조트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자연 지열에 의한 천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친환경적 리조트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기장 동부산관광단지에 최적의 컨셉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800개의 별장형 숙박시설과 레크리에이션 센터, 열대워터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이번 부산진출을 계기로 유럽형 관광리조트의 아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향후 중국·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리조트 건설과정에 부산지역 기업들과 협력함으로써 리조트 운영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돈영 부산시 투자정책특별보좌관은 “유럽 최대의 관광리조트사 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관광 서비스 분야를 타깃으로 우리시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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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