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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랴오닝성이 성도인 선양시와 판진시에서 '2015 의료관광 해외특별전'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먼저 6월 2일 판진시 평신아쿠아시티 광장에서 판진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의료관광 로드쇼'를 펼쳐 동북 3성에 의료관광 한류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6월 4일과 5일에는 선양시 샹그릴라호텔 특별전시장에서 60개 사가 참여하는 의료관광특별전을 마련한다.
의료관광 전시회,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 바이어 상담회, 뷰티체험행사, 한류 공연과 부산관광공사 주관 '찾아가는 부산관광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중국 동북 3성 의료기관과 여행사 등도 함께 참여한다.
부산시는 행사기간에 선양시와 '의료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롯데백화점 선양지점과 포상 의료관광과 부산의료기관 이용 시 편의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인제대 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민병원, 엘리움여성병원 등 13개 병원이 선양시 대학병원 등과 상호 의료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잠재력이 큰 도시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여 부산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양시는 동북 3성의 경제·문화·교통·상업·무역 중심지로 인구 825만 명, 중국 사치성 소비율 4위 도시이다.
부유층이 많고 소비가 왕성한 도시로 재중동포도 1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판진시는 중국 최대 석유생산기지이자 랴오닝성 내 GDP 1위 도시로 알려졌다.
신흥 석유화학도시이지만 아직 의료시설은 경제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의료관광에 대한 잠재 수요층이 많은 도시이다.
s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