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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인도 무역투자상담 사절단 22일 파견
작성일
2015.06.23
조회수
561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22~28일 '인도 무역투자상담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무역투자상담 사절단은 지역의 조선기자재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을 포함해 총 18명의 기업인이 참가한다. 뭄바이와 고아, 첸나이, 뉴델리 등 인도 4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절단이 방문하는 인도 4개 도시 중 뭄바이, 고아, 첸나이는 항만도시로 주로 조선, 자동차 등의 산업이 발달해 조선기자재와 자동차부품 같은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사절단은 지난 3월 서병수 시장의 인도 방문 후 인도 정부로부터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사절단 파견을 요청받아 이뤄진 것이다.

뭄바이에서는 지역 기업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 건설, 사회기반 시설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인도 최대 그룹중 하나인 L&T그룹 본사를 방문해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고아와 첸나이에서는 이 지역 최대 조선소인 고아조선소와 L&T 조선소를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인도 5대 대기업 총수인 TVS 모터스그룹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과 만찬을 가지고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상공회의소도 인도 마드라스(첸나이)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도 상공부 산업정책국장을 예방해 부산의 기업과 인도 기업 간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초점이 맞춰진 만큼 인도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향후 부산상의의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국외 비즈니스 사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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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