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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모르코 탕제메드항 교류협약
작성일
2015.07.20
조회수
554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모로코 탕제메드 항만공사(TMPA·Tanger Med Port Authority)와 교류 발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향후 항만관리 및 운영, 연안여객 운송사업, 공동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모르코는 아프리카와 유럽 간 해운 물류의 요충지로 지중해 최대 환적항을 목표로 탕제메드 항만을 대규모로 개발 중이다.

모르코 정부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탕제메드항에 연간 5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처리 규모의 3, 4번째 신규 컨테이너터미널을 조성 중이다.

탕제메드항은 특히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불과 1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화물 물동량은 물론 크루즈, 카페리 사업의 전망 또한 밝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두 항만이 서로의 발전에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지중해권 국가 간의 교역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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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