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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부산대 해운항만국제물류 융합인력양성사업단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해외 단기연수 등을 통한 국제교류를 넓히고 국제공동학술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협약에 따라 부산대 융합인력양성사업단은 국제전문대학원 석사과정 학생 4명을 13일까지 팬스타그룹 일본법인 산스타라인에서 마련한 선진 해운항만물류 단기 연수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들 학생은 이곳에서 하역, 통관, 운송, 창고작업 등 선진 물류시스템을 익히고 현장 실무를 체험한다.

부산∼오사카 항로에 크루즈인 팬스타드림호(2만1천688t)를 운항하는 팬스타그룹은 2010년 츠루가, 가나자와에 이어 2013년 도쿄항에 국내 최초로 고속화물페리선을 취항하는 등 한일 해운역사를 새롭게 쓰는 종합물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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