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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15 부산국제보트쇼'가 17일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6개국의 관련 업체 105곳이 참가해 140여 대의 요트·보트 완제품이 선보이고, 육상전시장에 전시할 수 없는 대형 요트·보트 14척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전시된다.
또 무동력 보트, 엔진·부품, 악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보팅 라이프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다양한 제품도 함께 소개되고, 동남권과 호남권에 밀집된 국내 중소형 레저선박 제조업체의 다양한 제품도 내놓는다.
참가업체 중 광동FRP산업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항해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보트 브랜드 'BlueWay'와 수출형 요트인 'VERIA-32'를 출시한다. 코리아터빈은 카타마란(쌍동선) 형태로 상부 태양광 패널을 라운드형으로 설계한 친환경 100% 태양광으로 운행하는 솔라보트(E-Maran)를 전시한다.
특히 성동마린은 인공지능형 자동충전장치를 갖춘 하이브리드 수륙양용보트 'FREEARTH RED'를 이번 행사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텍은 국내 레저환경을 고려한 요트 트레일러 전용 알루미늄 보트인 'MAGNUM46'을, 동연보트는 선체 강도를 강화시키고 내부 폭의 공간을 넓게 확보한 인퓨전 진공 성형방식을 채택한 'CARINA-650DX'를, 금강조선은 워터제트 방식의 인보드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보트 'SJF21A'를 각각 내놓는다.
참가업체들이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 업체들의 요트·보트 완제품과 엔진·부품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14개국 6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제한된 비즈니스 상담 시간 외에도 150여 명의 참가업체 대표와 해외 바이어, 업계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갈라 디너 파티'도 준비된다.
주최 측은 참가업체 제품 중 소형보트·세일요트·모터보트 등 3개 분야에 걸쳐 '올해의 보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총 19개 제품이 출시된 가운데 7개 품목에 대해 관련업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보트쇼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트 거래 활성화를 위해 특별관으로 '보트오픈마켓'이 개설된다. 최소 16피트부터 최대 41피트 규모의 레저보트를 특별한 가격에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벡스코 내 대형 수조를 설치해 투명카약과 피싱카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레저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의 설명회와 세미나가 준비된다.
이 전시회 입장료는 일반 5000원이다. 고등학교 이하 학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1-740-8600~2) 또는 홈페이지(www.boatshowbu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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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