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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음지구 ‘유럽첨단기업’ 대규모 투자 몰린다
작성일
2015.09.25
조회수
580

부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독일 포르튜나(FORTUNA)와 한국 국제희토류금속㈜이 총 2500만달러(293억원) 규모의 합작투자 방식으로 포르튜나한국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포르튜나는 독일지방정부가 투자한 회사로 유럽에서 명성있는 기업으로 플랜트·자동차·우주항공산업에 들어가는 강관류 강관 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우수 글로벌 기업이다.

부산미음 외국인투자지역에 들어설 포르튜나 공장은 국내서 흔하게 생산되지 않는 4인지 이상의 대구경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및 Tube Module 제품군을 생산하게 된다.

국내기업인 국제희토류금속㈜과 합작투자를 통해 첨단제조기술의 국내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플랜트·자동차·항공기 부품의 대량 생산도 이루어져 생산량 60% 이상을 수출해 외화획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는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모든 행정을 원스톱 체제로 지원해 내달에 착공, 내년 2월 공장을 준공해 바로 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직접고용 70명을 비롯해 간접고용 250명 등 총 32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비롯해 플랜트·자동차·우주항공 부품소재 국산화로 연관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은 첨단부품소재 단지로 33만㎡ 규모로 2012년도에 조성·지정됐다. 현재 가이스링거(오스트리아), 훼가네스(스웨덴), 윌로펌프(독일), 보쉬렉스로스(독일), 하마이(일본) 등 5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현재 준공을 준비중인 LNG선 첨단부품소재 제조기업인 부르크하르트(스위스)와 이번 MOU를 체결한 포르튜나(독일)를 추가 입주시켜 미음외국인투자지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 부품소재단지로 발전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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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