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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신발기업 레오파드, 부산으로 유턴
작성일
2015.11.06
조회수
693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중국에 진출했던 안전화 전문제조기업인 레오파드가 부산으로 되돌아온다.

레오파드 권용록 대표는 9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국외사업장 부산 유턴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레오파드는 안전화 제조기업으로 중국사업장 생산량을 축소하고, 21억원을 투자해 부산에 국내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병도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부산은 고급인력 공급과 첨단기술 개발이 쉬운 신발산업의 메카"라며 "앞으로도 국외진출 신발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부산으로 복귀한 기업이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지금까지 부산으로 돌아온 국외진출기업은 14개사이며, 이 중 11개사가 신발업체일 정도로 신발업체의 유턴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s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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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