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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투자한 외국기업 '일, 러, 중, 미 順'
작성일
2015.11.23
조회수
857

총 796개 기업…51개 기업은 1천만 달러 이상 투자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중 일본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시의 '부산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부산에 투자한 외국인 기업은 796개 업체였다.

국적별로는 일본기업이 215개로 가장 많았다.

일본기업은 업종별로 제조업 68개, 도·소매(유통) 62개, 운수·창고 24개, 음식·숙박 18개, 부동산 임대 18개, 금융·보험 2개, 기타 23개가 진출했다.

일본 다음으로는 러시아 118개, 중국 95개, 미국, 66개, 독일 36개, 싱가포르 34개, 영국 15개, 홍콩 29개, 네덜란드 12개, 노르웨이 11개 등의 순이었다.

러시아와 중국의 경우 도·소매 업종이 101개와 68개로 대다수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외국기업 중 1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기업이 51개였다.

이어 500만 달러 이상 1천만 달러 미만 28개, 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 68개, 100만 달러 미만 649개였다.

1천만 달러 이상 투자 기업 중 12개 일본기업이고, 미국 7개, 독일 6개, 싱가포르 5개, 중국 4개, 노르웨이·스웨덴·아일랜드·영국 각 2개, 프랑스·홍콩 각 1개였다.

한편, 부산시가 조성 중인 부산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 입주율이 현재 54.2%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월로펌프, 오스트리아 가이스링거, 일본 하마이 등 6개 외국인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독일과 중국, 브라질의 조선해양부품, 유리섬유, IT분야 6개 기업이 시와 입주 협상을 벌이는 등 미음외국인투자지역 내 외국기업 투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s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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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