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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기관장 회의는 행정기관·대학·언론사·군·공기업·금융 등 113개 유관기관장이 모여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유관기관끼리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린다.

이번 회의는 2016 시정방향과 중점과제를 비롯해 부산발전 비전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한다.

아울러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안정 종합대책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현안에 각 기관이 적극 협조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교육청 등 14개 기관·단체에서도 올해 사업계획과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정 소개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2016년 부산교육 기본체계와 주요추진과제’를 설명하고 ‘범시민 아름다운 인사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경찰청은 ‘2016년 부산경찰 비전과 추진전략’과 함께 선거사범 단속 등 4개 추진과제 설명하고 ▲부산해양수산청의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 및 ‘부산 마리나산업 활성화 방안’ ‘가덕도 대항항 방파제 숭어 테마등대 신설’ 등을 소개한다.

또 ▲부산가톨릭대학교의 ‘글로벌 의료관광 및 병원수출 전문인력 양성’ ▲부산국세청의 ‘2015년 귀속 연말정산 안내’ ▲해군작전사령부의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해군 작전사’ 소개 ▲부산지방보훈청의 ‘기관별 나라사랑교육’ 및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 협조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16년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정책’ 설명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의 ‘동계 에너지바우처 홍보 및 신청현황’ 및 ‘2015년 부산지역 전력판매 현황’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해양산업 변화에 맞춘 기관 역할 강화’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의 ‘실생활 밀착형 금융교육 확충’ ▲부산시의사회의 ‘부산지역 의료의 우수성’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의 ‘2016년 건강보험공단 주요제도 변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방재정 기여’ 등 기관별 주요계획 또는 현안을 설명하고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소통하고 기관 상호간 협조를 요청하는 발전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