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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한 미래산업클러스트 조성 전략 워크숍이 21일 오후 2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선해양플랜트, 수산식품, 에너지, ICT융합 메카트로닉스, 영상콘텐츠, 의료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6개 분야에 산업클러스터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

연구기관-대학-민간단체 등과 산업 분야별 기업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워크숍은 부산시 소관부서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모여 대화형으로 발표하고 자유롭게 질의 답변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은 미래전략산업 6개 분야를 육성, 발전시키고자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을 설립해 지역 연구개발(R&D)시스템을 정비했고, 대학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부산의 미래전략산업에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등 혁신활동에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산업 분야에 기업-대학-시민의 공동 추진체계를 갖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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