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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브랜드 '데상트' 부산에 R&D센터 추진
작성일
2016.04.01
조회수
1180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일본의 신발, 스포츠패션 브랜드 '데상트'가 부산 명지신도시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부산시는 11일 데상트 이시모토 마사토시 회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시청에서 데상트 글로벌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데상트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인투자기업 부지에 1만7천24㎡ 규모의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R&D센터에는 신발 연구센터와 디자인, 품질성능을 위한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선다.

연구개발인력 40여명과 행정인력 등 모두 7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데상트는 올해 안으로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데상트 측이 부산에 R&D센터를 짓기로 한 것은 부산이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부산신발산업진흥원 등 신발 연구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신발 완제품 및 부자재 제조기업이 밀집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에서 데상트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신발을 생산하는 업체가 5∼6곳에 달한다"며 "R&D센터가 구축되면 부산기업의 납품기회가 확대되고 글로벌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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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