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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1억700만달러 거래, 작년보다 13%↑
작성일
2016.05.20
조회수
672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세계적 콘텐츠산업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16은 행사기간 1억700만달러 거래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45개국 2702명(2015년 2022명)의 국내 바이어와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권 바이어 및 전 세계 바이어는 물론 국내외 셀러가 대거 참가했다.

마켓 현장에서 4800만 달러가 계약이 체결됐다. 전년 3200만 달러 대비 33% 증가한 것. 부산콘텐츠마켓은 "이처럼 현장에서 계약실적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태양의 후예’ 후광 효과로 한국콘텐츠의 인지도와 한류의 경쟁력 강화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포맷시장의 양대산맥인 Endemol Shine(영국) 과 Frementle media (영국)등의 포맷 전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콘텐츠마켓과 제휴를 맺은 중국 광저우국제다큐멘터리영화페스티벌과 베트남 TELE FILM이 이번 마켓에 참가했고, 중국드라마제작협회도 16개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여 마켓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올해는 대만공동관이 다시 열렸고 일본수출협회는 내년(BCM2017) 마켓참가를 위한 사전 조사차 이번 마켓에 참관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전시장의 규모는 작년에 비해 약 1.5배 증가하였고, 전시장 내 BIZ MATCHING, PITCHING LOUNGE가 자리잡아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활발했다.

올해는 총 4건의 투자협약식이 개최되어 총제작비 415억 원 가운데 211억7400만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는 전년도(2015년) 총 3건의 투자협약식을 통한 투자유치금 62억에 비해 약 4배 성장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에이치컬쳐는 극장용 애니메니션 제작(코드네임 아줌마,총제작비 370억 원)에 중국 차이나필름그룹 등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이밖에도 비즈매칭의 경우에는 총 48개사가 신청하여 매칭 상담건수 210건의 실적을 거뒀으며, 그 중 애니메이션제작사인 스튜디오인요는 비즈매칭 상담을 통해, 중국 투자사인 상해조요투자관리센터로부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총감독 제의 및 국제공동제작의 제안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10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시한 ‘아시아다큐멘타리어워즈’에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양·수산 분야 28개 작품, 국제공동제작 분야 24개 작품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많은 국가들이 출품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해양·수산 부문에서는 일본의 'Memories of Tsunami Videos(감독:Tsuyoshi Takano)'가 대상,국제공동제작 부문에서는 '춘희막이-감독 박혁지 (공동제작국 한국, 독일, 카타르, 네덜란드, 덴마크)'가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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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