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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자동차 축제로 튜닝된 '부산 국제모터쇼' 개막
작성일
2016.06.03
조회수
716


국내외 25개 브랜드 232대 출품…월드 프리미어 등 신차 46대 공개 메인 행사장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 전역이 모터쇼 무대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2016 부산 국제모터쇼'가 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2016 부산 모터쇼 전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졌다. 특히 벡스코라는 한정된 무대를 넘어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자동차 체험행사로 관람객을 만난다.

제네시스, 벤틀리, 야마하,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4개 브랜드가 새로 참가하고, 참가업체 전시면적도 2014년에 비해 14% 늘어났다.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232대(국내 91대, 외국 141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하는 자동차만 46대에 달한다.

안방 수성에 나선 현대, 제네시스, 기아 등 국내 5개 브랜드는 2014년에 이어 2천㎡ 이상의 대형 부스에 월드 프리미어,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미래형 콘셉트카를 대거 출품했다.

폴크스바겐, 아우디, BMW-MINI, 포드-링컨, 메르세데스-벤츠가 1천㎡ 이상의 전시부스를 꾸리는 등 해외 완성차는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국내 완성차보다 넓은 전시면적을 구성해 국내 브랜드와의 일전에 나섰다.

완성차 외에 비엠더블유 모토라드(MOTORRAD)가 모터사이클을 전시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 보디빌더 에스모터스, 프리미엄 컨버전 브랜드를 표방하는 노블클라쎄, 자동차 DC 모터와 전동동구 제조전문기업인 계양전기도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부산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자동차는 월드 프리미어 5대, 아시아 프리미어 5대, 코리아 프리미어 36대 등 46대. 이들 신차는 브랜드별 전시부스 메인 자리에 자리해 이번 자동차 경연을 주도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와 제네시스가 3대의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현대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아시아 최초로, 제네시스는 뉴욕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콘셉트카인 텔루라이드를 아시아 최초로, 또 친환경 신차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수입차 브랜드도 다양한 신차를 내놓았다. 첫 출전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월드 프리미어로 신형 Euro6 덤프트럭을, 그리고 아시아 프리미어로 Euro6 중형카고를 출품했다.

BMW는 750Li xDrive 인디비주얼, 74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뉴 M2 쿠페 등 6대의 차량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랜드로버, 재규어, 렉서스에서 각각 3대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출품했다.

링컨은 14년 만에 부활한 올-뉴 링컨 콘티넨털을, 아우디는 R8 V10 Plus Coupe를, 마세라티는 첫 SUV 모델인 르반떼를, 벤틀리는 고품격 SUV 벤테이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란 주제에 맞춘 듯 전기차와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탑재 차도 대거 출품됐다. 도요타는 수소연료 자동차 미라이와 전기차 i-ROAD, 2대의 차량을 캐딜락에서는 XT5를, 폴크스바겐에서는 파사트 GT R라인과 신형 티구안 R라인 등 3대의 신차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였다.


올해 부산 모터쇼는 '보는 축제에서 즐기는 축제로 진화'를 시도, 관람객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자동차와 생활, 자동차와 스포츠, 자동차와 문화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이벤트가 벡스코와 부산 곳곳에서 모터쇼 관람객을 기다린다.

'캠핑카 쇼'가 6월 6일까지 마련되며, 모빌리티 시승관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모터쇼 기간 내내 진행된다. 자동차 아트관에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 '자동차 꿈과 속도의 빛' 전시회, 2016 오토 디자인 어워드, 대학생 자동차 디자인전 등 자동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회가 마련된다.

벡스코 밖에서는 신차 시승행사, 전기차 시승행사, 4X4 오프로드 대회와 키즈 라이딩 스쿨, 을숙도 자동차극장 영화 이벤트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동부산 관광단지 특별행사장에는 모터스포츠를 더욱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4X4 오프로드 대회 및 시승체험'과 어린이를 위한 소형 이륜차 시승체험행사인 '키즈 라이딩 스쿨'이 준비된다.

자동차 마니아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신차 시승 행사'도 모터쇼의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 중 하나다. 7일부터 10일까지 현대, 기아, 르노삼성, BMW 신차를 타고 벡스코∼광안대교를 달려볼 수 있다.

공식개막에 앞서 지난 1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 모터쇼 사상 처음 시도한 미디어 갈라디너는 대성황을 이뤘다.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등 최신 이슈 분야의 세계적 명사인 현대차그룹 권문식 부회장과 벤츠의 알워드 니스트로 R&D 북미담당 CEO가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을 주제로 강연, 주목을 받았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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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