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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위치제어 항해사 국내서 첫 배출
작성일
2016.08.08
조회수
862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시추선 등 해양플랜트사업을 지원하는 각종 선박의 위치를 자동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항해사가 국내 교육기관에서 첫 배출됐다.

한국해양대는 해양플랜트의 동적위치제어(DP·dynamic positioning) 관련 교육을 이수한 DPO(dynamic positioning operator) 8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플랜트 분야 DP 교육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DP 시스템이란 해양플랜트 사업을 지원하는 선박의 위치를 추진기를 이용해 자동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장치를 말한다.

DPO 자격증이 있어야 드릴십, 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지원 선박에 승선할 수 있다.

DPO는 임금과 근무여건에서 일반 상선보다 월등히 뛰어나 해양플랜트 업계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직종이다.

전 세계 DPO의 자격부여와 관리는 영국에 소재한 NI(Nautical Institute)에서 주관해 왔다.

이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이 DPO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외국 인증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11월 NI로부터 국내 최초로 DP 교육인증을 받았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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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