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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와 미래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한 ‘제7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경연·시범·체험 3개 분야에 모두 1082개 팀 1568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계와 SW의 융합 및 로봇 기술의 핵심인 SW분야 종목을 강화해 기존 대회에는 없었던 ‘미션창작’과 ‘SW체인 리액션’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 부모 가족 어린이들을 초청해 로봇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는 ▲휴머노이드 댄스·미션클리어·로봇창작·미션창작·SW체인리액션·해양재활용미션·수상장애물회피 등의 종목을 진행하는 ‘경연’분야 ▲로봇기업과 함께 하는 미래로봇3D프린팅대회·토스(TOSS)로봇 ‘시범’분야 ▲가족단위로 참가해 직접 로봇을 조립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 대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행사는 ㈔부산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지역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봇산업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부산시 김상길 ICT융합과장은 “다양한 로봇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해 보는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로봇’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부산로봇경진대회가 미래의 창의적인 로봇인재 발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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