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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페스코, 부산항 기항 확대…환적화물 증가 예상
작성일
2016.08.10
조회수
876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러시아 최대 국영선사인 페스코(FESCO)가 이달부터 부산항 기항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부산신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BNCT는 페스코가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CRN 노선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CRN은 러시아와 한국, 중국을 잇는 노선으로 페스코는 20피트 컨테이너 1천700개를 싣는 선박 3척이 운항한다.
이 선박들은 번갈아가며 매주 2회 BNCT터미널에 들러 화물을 싣고 내린다.
종전에 러시아와 부산을 잇는 노선에 2척의 선박을 운항해온 페스코는 중국까지 노선을 확대하면서 선박 1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부산항 기항횟수를 늘렸다.
CRN노선을 운항하는 선박의 기항지는 러시아 보스토니치와 블라디보스토크, 부산, 중국 신장·칭다오·상하이·닝보항이다.
BNCT측은 "페스코가 중국까지 노선을 확대하고 부산항 기항을 늘린 만큼 환적화물 증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페스코는 매주 450개가량의 컨테이너를 BNCT터미널에서 싣고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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